DMB 위성 '한별' 발사 성공 ‥ SK텔레콤과 세계최초

SK텔레콤과 일본의 MBCo가 공동으로 소유한 세계 최초의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용 위성 '한별'이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SK텔레콤은 14일 "한별이 로켓 '아틀라스 3A'에 탑재돼 성공적으로 발사됐으며 발사 28분42초만에 로켓에서 분리돼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한별은 오는 25일께 최종목적지인 3만5천7백85.6km 상공의 정지궤도에 들어선다. 미국 에스에스로랄사가 제작한 이 위성은 연료를 제외한 무게가 1천7백60kg이며 수명은 12년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