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만규 박사.채영복 前장관, 한양대 석좌교수로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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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핵 물리학자 노만규 박사와 채영복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한양대 석좌교수로 초빙됐다.
노 교수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천체-강입자 물리학'의 새로운 연구 분야를 이끌어온 학자로 중성자 별과 같은 고온·고밀도 환경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강입자 물질상태의 성질을 규명하는 브라운-노(Brown-Rho) 축척 이론을 제시,발전시켰다.
노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프랑스 원자력위원회 사클레연구소 연구교수,한국고등과학원 교수 등을 지냈다.
프랑스 랑즈벵상,독일 훔볼트상,학술원상을 받는 등 해외 학자들 사이에서 노벨상에 근접한 사람으로 꼽힌다.
채 전 과학기술부 장관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에 추대된 과학자이자 과학행정가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부장,한국화학연구소장을 지냈다.
채 전 장관은 독일 뮌헨대학에서 유기화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 이공계 기피현상 방지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대덕연구단지 활성화 방안과 국가정밀화학공업 정책 등을 입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