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인 코리아] 한국오라클 .. 저비용.고성능제품 중기에 어필
입력
수정
한국오라클은 지난달 '비용 절감'을 화두로 내세우며 중소(SMB) 기업에 최적화된 저비용·고성능 솔루션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스페셜 이지션(EBS SE)'을 국내에 선보였다.
ERP(전사적자원관리)를 주축으로 CRM(고객관계관리),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의 기능을 포함하는 이 제품은 구축부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관리,하드웨어,교육 등을 포함하는 완벽한 패키지 솔루션이다.
이처럼 고성능인 데도 기본 적용형일 경우 초기 비용이 2억원대로 기존 제품에 비해 훨씬 저렴한 것을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또 최소 10일에서 최대 40일 내에 구축이 가능해 IT(정보기술) 투자에 대한 회수가 빠른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이미 유럽 지역에서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한국오라클은 국내에서 한국후지쯔와 협력해 이 제품의 구축에서 사후 서비스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SMB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양사는 주로 △신사업구조 조정기에 생산혁신이 요구되는 전통제조기업 △재무·회계 관리를 통해 기업 투명성을 제고하려는 유통 ·벤처기업 △글로벌 차원에서 사업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성장 기업 등에 적용될 때 특히 투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