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한국 비중확대 유지..경제 회복정책 기대"

골드만삭스증권이 탄핵 사태에도 불구하고 亞 포트폴리오 상에서 한국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6일 골드만 임태섭 전무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경제 펀더멘털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 시각과 亞 포트폴리오내 비중확대 의견을 지속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겠지만 이는 새로운 사실이 아닐 뿐더러 펀더멘털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요소도 아니라고 판단.경제정책의 경우 변할 가능성이 크지 않으며 고 건 총리가 시스템안정에 초점을 두고 잘 관리하고 있다고 진단. 이어 탄핵에 따른 부정적 경제 영향 표출시 회복을 지지해주는 정책 등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사태가 소비와 기업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나 지난 주말 백화점 매출 등으로 미뤄볼 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단기적으로 정치 상황,내수 회복 지연,하반기 전세계 증시 둔화 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리스크 선호현상이 취약해질 수 있지만 펀더멘털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