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약보합권..국고 3년 4.59%

금리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6일 오전 채권시장은 전일 美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강세에 따른 조정 심리가 반영되면서 전일대비 소폭 상승세로 시작했다. 이후 시장을 이끌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는 상황 속에 통안채 입찰을 앞두고 추가 상승이 제한되며 금리는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나타냈다. 이날 총 3조원 규모로 시행된 통안채 입찰은 통안채 2년물이 4.51%,통안채 91일물은 3.89%에 낙찰됐다. 증권업협회 고시금리 기준에 따르면 지표금리인 국고채3년물 4-1호는 전일대비 0.02%포인트 오른 4.59%에서 거래됐다.국고채 5년물은 4.90%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회사채 3년물 AA-와 BBB-는 5.36%와 9.84%로 각각 0.01%포인트씩 올라섰다.통안증권은 0.02%포인트 높은 4.27%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