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 내년 10월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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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 등 이상 기후를 감시 예측하고 기상 및 기후 응용정보를 서비스하는 아시아·태평양기후센터(ACC)와 분자생물학분야 연구시설인 아시아·태평양 국제분자생물사이버랩(eIMBL)이 내년 10월 국내에 설립된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10일부터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과학기술장관 회의에서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의 APEC 기후센터 및 국제분자생물사이버랩 한국유치 제안을 미국 일본 중국 등 회원국들이 받아들였다고 16일 밝혔다.
▶3월5일자 한경 A16면 참조
과기부는 APEC 기후센터 기획사업에 착수,2005년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때 기후센터를 개소할 방침이다.
또한 사이버랩에 대해서도 오는 9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PEC 산업과학기술실무그룹 회의에서 추진 방안을 협의한 다음 서울 APEC 회의 때 설립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