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주)이노구스 과립제품 .. 당뇨병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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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암,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차가버섯을 원료로 한 과립이 선보였다.
차가버섯 수입업체인 ㈜이노구스(대표 송시한)는 차가버섯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과립제품을 개발,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차가버섯의 대표적 성분인 베타글루칸은 혈당치를 급속하게 강하시키고 면역체계를 복원시켜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인슐린에 의해 에너지가 세포로 전달되는 모든 과정을 정상화시켜 당뇨병을 개선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폐해를 방지해 아토피의 원인을 제거하고,피부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킨다고 덧붙였다.
특히 복용이 간편한 과립형태의 제품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그동안 차가버섯을 직접 달여서 먹어야 하는 불편함도 덜게 됐다는 것이다.
차가버섯은 10년 정도 자작나무 내부에서 성장한 후 나무껍질을 뚫고 나온 뒤에도 10~15년 정도 더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러시아에서는 소화기계통 암의 치료에,일본에서는 에이즈·간암 치료제로,미국에서는 드링크제 등 각종 건강보조식품으로 각각 활용되고 있다.
송시한 대표는 "이번 제품은 러시아에서 직수입한 차가버섯을 원료로 해 만들었다"며 "암,당뇨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02)3445-2597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