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손노리 제휴..이색온라인게임 공동 개발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유명 게임캐릭터들이 하나의 게임에서 격투를 벌이는 등의 이색적인 게임이 나온다. 국내 1세대 게임개발사인 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와 손노리(대표 이원술)는 23일 제휴를 맺고 게임콘텐츠를 공유,온라인게임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게임캐릭터를 공유해 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양사는 우선 게이머들의 놀이공간 '노리맥스'를 개설,소프트맥스가 운영 중인 게임포털 '포립'(www.4leaf.com)을 통해 선보이기로 했다. 노리맥스는 게임 커뮤니티로 게이머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 대표 게임개발자인 이원술 손노리 사장과 최연규 소프트맥스 개발실장의 칼럼도 연재된다. 정영희 소프트맥스 사장은 "노리맥스는 게이머들이 원하는 게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