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성장기업] 보람제약 .. 제약 분야에 NANO 독자기술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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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다국적 기업들이 대부분을 점하고 있는 전세계 의약시장에서 국내의 한 기업이 실제 의약품에다 첨단의 나노기술을 접목시키는데 성공, 국내외 의약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의약분야에서의 나노단위의 고체생성기술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유례없는 기술로 인류의 의약기술에 한 획을 긋는 일대 쾌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람제약(대표 김창선 www.boramph.co.kr)이 그 산파역으로 나름대로는 약 반세기에 걸친 제약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최근 자체의 나노기술을 활용한 종합감기약 '마토벤생(生)'을 신제품으로 출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나노기술의 우수함이 실제로 입증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보람제약에서는 이번의 마토벤생 감기약 복합제를 설계함에 있어 단순처리 방식의 일반적인 제제화에서 과감히 탈피, 감기 증후군의 전반적인 증상까지 고려했다고 한다.
즉, 복합감기약에 있어 약물동력학적으로 중요한 것이 선택된 약물의 약효발현시간을 최적의 상태로 조절하는 것이라고 보고 여기에 자사의 독자기술인 나노기술을 과감히 적용, 결과적으로 높은 용출률과 합리적인 약물 배합으로 안전성과 치료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여주었다는 것이다.
나노기술(mechano-chemical nano technology)이란 보람제약이 러시아의 고체화학연구소와 지난 4년여에 걸친 공동연구 끝에 최근 개발해낸 세계 최초 첨단의 제약기술.그동안에는 생약의 경우 제 성분의 복합과 조절이 난제였다고 하는데, 필요 적정량의 경구투여가 힘든데다 생약의 유효성분을 모두 추출해내기에도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개개 약물들의 주요성분이 인체내부에서 소화과정 중에 쉽게 방출되어야 하는데, 이때 이를 흡수하는 용출량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 그러나 나노화 기술을 활용하면 3마이크로 이하 크기로 입자를 조절할 수 있어 대부분의 유효성분이 추출 가능해진다.
이것이 바로 입자의 나노화 특성에 근거한다는 것인데, 이 점을 응용하여 여타 약물과의 상호작용시간을 최적화해주고 개개 약물의 약효발현시간을 조화롭게 하는 것이 나노기술이라는 것이다.
보람제약은 이와 함께 오랜 기간동안 연구개발해낸 '나노 파티클 생성기'도 특허 출현중에 있는데, 이 또한 나노 원천기술에 대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아랫니가 없이는 아무 것도 안된다'라는 기본 이념으로 기초 의약품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개량신약으로 국산의약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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