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성장기업] (주)다이아벨‥독자적 원천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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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는 과학기술 경쟁시대에 접어든지 이미 오래며, 기술경제의 발전변화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져 감에 따라 이에 대한 기업의 기술 적응력은 절대적 발전 요소로 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IT업계에 끊임 없는 연구개발로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하며 전자부품 시장에서 세계를 제패, 한국 과학기술의 세계화에 일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주)다이아벨(대표 김삼종 www.diabell.com)이 바로 그 주역인데, 차세대 유망산업 이동통신과 디지털TV의 각종 관련부품을 개발 생산하여 세계시장의 30~35%를 점유함으로써 당당히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은 하나같이 각 분야에서 첨단의 핵심을 이루는 것들로 서 그 부가가치와 생산성이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이를테면 이동통신 분야의 LCD Window , 힌지(Hinge), 커넥터(Connector), 인젝션쉬트(Injection sheet), 모터(Motor), 베지(Badge), 카메라모듈(Camera module), LCD모듈(Camera module), RFIC, 마이크, 배터리 등을 비롯해 디지털TV 분야의 LCD스크린필터(Screen Filter), 초대형 FEL, PBS, X-프리즘 광학엔진키트 등 대부분 독창적인 특허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능과 품질면에서도 월등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TV 광학부품 분야는 해마다 큰 발전 증가폭을 이루고 있으며, 올해 5월 완공 예정으로 일본과의 합작으로 중국 심천에 대규모 광학판제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또한 관련 신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는데, 세계 최초의 휴대폰을 통한 체온감지 시스템은 올 7월 해외시장을 시작으로 시중에 판매될 예정이고, 빛은 반사되고 열은 투과되는 다기능성 차세대 첨단 글래스미러(Glass mirror)는 내후년부터 자동차에 장착돼 출시될 예정이다.
이렇듯 다이아벨의 적극적인 연구개발 노력은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는데, IT분야에 대한 독자적 지적 재산권 15개와 협력회사 공유 지적 재산권을 50여 개나 보유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져 세계 500대 유망기술 경영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이 회사 김삼종 사장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지에 현지법인을 갖고 있으며, 외국의 현지공장들도 하나같이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연계되어 있어 차세대 유망 IT, 디지털 TV 사업분야에서의 자신감"을 말하면서 "보다 실질적인 기술발전을 위해서는 모방문화 보다는 원천기술 문화를 키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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