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광고윤리대상 수상 .. 롯데칠성·유한킴벌리 우수상

동아제약의 TV광고 '박카스-신체검사·첫출근'편이 '2003 대한민국 광고윤리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롯데칠성의 '칠성사이다-환경 캠페인'(방송부문)과 유한킴벌리의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인쇄부문)에 돌아갔다. 대한민국 광고윤리대상은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회장 조병량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장)가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만들어 이번에 처음 수여하는 광고상이다. 대상 수상작인 동아제약의 박카스 광고(광고회사 MBC애드컴)는 젊은이들의 진취적인 사고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체검사'편은 "꼭 가고 싶습니다"란 멘트로,'첫출근'편은 "가서 크게 키워"란 멘트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우수상 수상작인 '칠성사이다-환경 캠페인'(대홍기획)과 '유한킴벌리-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오리콤)은 지구 온난화로 곳곳에서 재해가 빈발하고 있는 시대에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터넷 투표로 뽑은 '소비자 선정 우수상'은 '러브米-농민'편(방송부문·제이보트)과 한화의 기업PR광고 '같은 꿈을 꿉니다'편(인쇄부문·한컴)에 돌아갔다. 광고윤리대상 시상식은 26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상영관에서 열린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