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상반기중 거래소 이전 .. 485억 자사주매입 소각

KTF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거래소 시장으로의 이전 안건을 통과시켰다. KTF는 거래소 이전 안건을 승인받음에 따라 26일 증권거래소에 주권예비상장 심사청구서 제출키로 했다. 올 상반기 안으로 코스닥시장에서 거래소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KTF는 또 임기가 끝난 김중웅 남일총 전성철 이사와 사임의사를 밝힌 김명자 이사의 후임으로 이재철 변호사(법무법인 마당 대표),도기권 사장(굿모닝신한증권),김홍기 경영고문(삼성SDS),황덕남 변호사(세계종합법무법인)를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남중수 사장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당 5백원씩 모두 9백41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조만간 4백85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