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컴퍼니] (주)시그마컴 .. TV 수신카드 시장 점유율 '1위'

유비쿼터스,디지털시장 제품 출시 올해 (주)시그마컴(대표 주광현 www.sigmaM.com)의 새로운 도전 목표다. 90년대 최대의 호황을 누렸던 PC산업이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경기침체 및 시장상황의 악화 등으로 그 규모가 커지지 못한 반면,업체들의 난립으로 공급은 과잉된 상황이 되었다. 지난 1998년 9월에 설립한 이회사는 설립 2년 만에 멀티미디어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118억원 매출을 달성하였고,이듬해 컴퓨터 그래픽 카드(VGA) 시장 40% 점유,TV 수신카드 시장 50% 점유 등을 통해 총 595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가시적인 성장을 보여 창사이후 최단기간내인 2001년 코스닥등록에 성공이후 디지털대상,정보통신부장관상,상공회의소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업계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샀다. 2년전부터 경쟁업체들이 구조조정를 통한 인력감원과 공장의 중국이전을 검토할 때,주대표는 새로운 기술도입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오히려 R&D인원을 더욱 확충하여 올해 미래를 위한 디지털 제품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대표는 "작년은 연구개발비 투자와 PC경기의 위축으로 많은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올해는 작년의 연구개발품이 제품으로 나오면서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한 매출증대와 많은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이 회사는 전체인력의 40%이상이 전문 연구 개발자로 그래픽설계기술,영상편집기술,LCD관련기술,RF기술,리눅스 설계기술등 PC와 TV을 접목시킬수 있는 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시그마컴은 지난해 10월 LCD TV를 독자 기술로 개발하여 본격적으로 디지털시장에 뛰어든 이후,올해에는 최고의 가격대 성능비를 차별화 포인트로 삼은 HD 셋탑박스를 개발하여 출시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주대표는 2004년 기존의 그래픽카드와 TV카드를 주력사업사업군으로,LCD-TV와 셋톱박스는 신규사업군으로 묶어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을 개척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멀티미디어 회사로 나아갈 예정으로 2005년 CE쇼에 단독 부스를 계획하고 있다. 시그마컴이 출시할 셋톱박스는 기존의 셋톱업체가 TV와 접목되는 제품군인데 비해 더 넓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TV,PC,게임기,캠코더 연결이 가능한 제품이며,LCD-TV 또한 국내 대기업제품의 성능을 넘어선 고가의 부품을 채택한 고화질의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