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臺..정치분쟁 종결후 예전분위기 회복"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대만 펀더멘털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정치적 분쟁이 종결되면 다시 예전 분위기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CL 분석가 토니 나프테는 대만과 관련해 금융시장및 경제 불안정을 우려하는 기업인들이 정치권에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고 있어 머지 않아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또 다른 일이 터지지 않는다면 펀더멘털이 재부각되면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날 것으로 예상. 나프테는 1~2월 산업 생산이 가속화되면서 지속적인 경기 상승을 시사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 성장 동인인 중국 성장과 美 투자 상승세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들어 자동차 판매가 전년대비 35% 증가하는 등 내수 소비 상황도 긍정적이라고 지적. 또 1월 주택착공 허가건수가 지난해 중반의 두 배 수준에 이르는등 부동산 시장이 활황 조짐을 나타내면서 내수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정치적 문제가 잊혀지면 사람들은 새로운 집,가전제품 등을 장만하게 될 것이며 특히 부동산으로 차익을 챙긴 사람들은 주식에 투자하게 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