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GB짜리 인터넷디스크 등장..유비스토리지 '와이즈기가'
입력
수정
외장형 저장장치와 웹하드의 기능을 모두 갖춘 새로운 개념의 대용량 인터넷 디스크가 나왔다.
저장장치업체인 유비스토리지는 1백60GB급 네트워크 스토리지 '와이즈기가'를 개발,25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랜포트와 컴퓨터 사이에 연결해 쓰는 것으로 인터넷으로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된 와이즈기가에 접속,파일을 저장하거나 불러올 수 있다.
직접 가지고 다녀야 하는 외장형 저장장치의 단점과 매월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웹하드의 경제적 부담을 모두 해소한 제품이다.
와이즈기가를 새 네트워크 드라이버로 설정하면 내 컴퓨터의 로컬 하드디스크처럼 사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에 와이즈기가 한대만 설치해 놓고 관리자가 여러 사용자에게 저장공간을 할당할 수도 있다.
폴더 형식인 각각의 저장공간에 패스워드를 지정,특정인만 열어볼 수 있도록 하는 보안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웹하드를 사용하는 개인이나 영화 음악 등 대용량 파일을 저장하기 위해 외장형 저장장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1백20GB짜리는 54만8천원,1백60GB짜리는 59만5천원.
(02)3661-4044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