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금융시장서 생존하려면 ‥ '금융기관의 온 디맨드 혁신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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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계가 '빅뱅'에 진입했다.
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인수로 국내 금융기관의 대형화는 불가피해졌다.
IT 기술과 금융시스템의 결합으로 금융업 간 장벽이 무너지고 있으며 고객의 욕구도 급변하고 있다.
통합컨설팅조직인 IBM BCS 코리아의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한 '금융기관의 온 디맨드 혁신전략'(한국경제신문, 1만8천원)은 무한경쟁 시대에 초일류 금융기관으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그것을 실전에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방안까지 제시한 책이다.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를 설계하고 △금융업 간 장벽 붕괴에 따른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영체제를 마련하며 △전사적인 통합경영관리를 모색하고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코어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적시한다.
전략방향을 전사적인 관점에서 설정한 후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말단 조직을 구성하고 활용하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