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광명역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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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은 고속철도 광명역사 준공식을 27일 갖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광명역사는 지하 2층 지상2층 연면적 7만8천4백95㎡으로 지난 99년 12월 착공 이후 1천2백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외관은 전통한옥의 처마와 버선의 곡선을 형상화했으며 지붕은 첨단느낌을 주는 유리와 철골로 처리됐다.
고속열차로 서울역에서 14분 거리인 광명역은 첫 출발 열차는 아침 5시40분 광주행,마지막 들어오는 열차는 밤 11시4분 대전발 열차다.
경부선 36개,호남선 14개 열차가 이곳에 정차한다.
부산까지 2시간 31분,광주까지 2시간 34분이 소요되며 운임은 부산 4만2천9백원,광주 3만4천6백원이다.
광명역세권에는 대형유통센터 호텔 국제회의장 백화점 등이 들어선다.
또 오는 2011년 1차개통을 목표로 청량리∼서울역∼여의도∼광명역∼안산을 잇는 신안선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 여건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