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직원, 기증품 판매활동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27일 '아름다운 가게(공동대표 박성준·손숙)'와 함께 '현대자동차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열고 애장품과 재활용품을 팔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했다. 현대차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6만여점의 애장품과 재활용품을 내놓았다. 정몽구 회장은 소장하고 있던 닥종이 작가 김영희씨의 작품 '땡감 속의 여름'과 전북 현대모터스 소속 축구국가대표 선수의 사인볼 등을 기증했다. 김동진 부회장과 박황호 사장은 현대차가 아름다운 가게의 '뷰티풀 서포터'가 되겠다는 약정식을 맺고 아름다운 가게 안국동점에서 판매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이 재활용의 중요성과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값진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