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3560만명.. 40대이상 52.9%

행정자치부는 지난 27일을 기준으로 전국 3천5백71개 읍·면·동에서 '4·15 17대 총선'선거인 명부를 잠정 작성한 결과 전체 유권자수는 3천5백60여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선거인 명부는 다음달 8일 최종 확정된다. 잠정 결과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는 16대(3천3백48만2천3백87명)보다 2백12만4천4백45명 증가했으며 전체 인구(4천8백40만7천1백85명)의 73.6%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7백87만7천1백8명(22.1%),30대 8백88만1천5백80명(24.9%),40대 8백13만1천5백23명(22.8%),50대 4백71만2천76명(13.2%),60대 이상 6백만4천5백45명(16.9%)으로 분석됐다. 16대와 비교하면 20·30대 유권자 비율은 51.4%에서 47.1%로 줄어든 반면 40대 이상은 48.6%에서 52.9%로 늘어났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