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9일) KTFㆍLG텔레콤 동반 상승

코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지수 43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종합지수는 29일 6.28포인트(1.47%) 오른 432.30으로 마감됐다. 지난주말 미국증시의 약보합에도 불구하고 이날 0.3% 오른 상태에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와 함께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들은 2백4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4일 연속 매수행진을 이어갔다. 나흘째 매도에 나선 개인은 1백77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기관은 2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인터넷주와 통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KTF는 모건스탠리와 ING 창구로 외국인 매수주문이 밀려들며 3.9% 뛰었다. 일본 노무라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들어온 LG텔레콤도 1.8% 상승했다. CSFB증권이 사주에 나선 NHN은 4.0%나 상승했고 옥션도 3.3%의 오름세를 탔다. 지식발전소가 일부 증권사의 성장성 호평에 힘입어 8.8% 급등했고 온라인 게임업체인 웹젠은 무상증자설 영향으로 7.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