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40개 건설현장 사업주 '안전소홀 입건'

노동부는 최근 전국 건설현장 8백52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여 S건설의 서울 방배동 빌라 신축공사 현장 등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40개 건설현장의 사업주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굴착단면 붕괴예방조치를 하지 않은 S종합건설의 희성아트빌 신축공사 등 26개 현장에 대해서는 위험요인이 개선될 때까지 작업을 전면중지토록 조치하고 D건설의 함평골프장 조성공사 현장 등 1백52곳에 대해선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방호장치가 없는 기계와 기구 1백24대에 대해선 사용 중지 명령을,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47개 현장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처분을 각각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