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전화도 컬러링 서비스 .. KT '링고' 1일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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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전화의 통화연결음도 이동전화처럼 다양한 음악이나 소리로 바꿀 수 있게 됐다.
KT는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인 '링고(Ringo)'를 1일부터 상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링고 서비스는 착신자가 지정한 음악,광고성 멘트 등 다양한 음원을 연결음으로 들려주는 서비스로 '패밀리''DJ''비즈' 등 3종.
패밀리는 수신자가 설정한 원음을 발신자에게 들려주는 것으로 발신번호 기념일 시간 요일 등에 따라 연결음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DJ는 KT가 제공하는 원음을,비즈는 홍보·광고용으로 제작된 원음을 들려주는 서비스다.
링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100'번으로 전화하거나 KT플라자 링고 사이트(www.ringo.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기본으로 무료 음원이 제공되며 ARS(국번 없이 1511)나 웹을 통해 연결음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용료는 한 달에 9백∼1천5백원이며 웹에서 음원을 내려받을 때 곡당 7백∼1천원을 내야 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