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 영향 크지 않을듯...한투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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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OPEC 감산결정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일 한투 황규원 연구원은 OPEC 감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압력은 높아질 것이라는 기존 판단을 유지한다고 밝히고 감산 이행률이 높지 않을 것이며 또 세계 원유재고 축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라크지역 수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세계 원유수급상황은 1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
이어 2분기 화학업체 수익성과 관련해 석유정제업체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석유화학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정체업체의 경우 국내 에너지 절약정책으로 석유제품 특히 휘발유 수요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