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 작년의 2.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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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중 해외건설 수주액은 15억7천8백만달러(28건)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6억3천8백만달러)보다 금액 기준으로 2.4배 증가한 것이다.
단위 공사별로는 △현대중공업의 인도 해저송유관 설치공사(5억7천5백만달러) △현대중공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열병합 발전소공사(4억2천1백만달러) △LG건설의 카타르 연성 알킬벤젠 프로젝트(2억3천5백만달러) △현대건설의 아랍에미리트 송전선 공사(5천5백만달러) 등이 수주액 기준 상위권에 올랐다.
건교부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최근 이라크에서 수주한 2억2천만달러 규모의 전후 복구공사를 포함,계약이 임박했거나 예정돼 있는 공사만 53억달러 안팎에 달해 올해 수주목표액인 60억달러는 무난히 달성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중 해외건설 수주액은 15억7천8백만달러(28건)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6억3천8백만달러)보다 금액 기준으로 2.4배 증가한 것이다.
단위 공사별로는 △현대중공업의 인도 해저송유관 설치공사(5억7천5백만달러) △현대중공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열병합 발전소공사(4억2천1백만달러) △LG건설의 카타르 연성 알킬벤젠 프로젝트(2억3천5백만달러) △현대건설의 아랍에미리트 송전선 공사(5천5백만달러) 등이 수주액 기준 상위권에 올랐다.
건교부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최근 이라크에서 수주한 2억2천만달러 규모의 전후 복구공사를 포함,계약이 임박했거나 예정돼 있는 공사만 53억달러 안팎에 달해 올해 수주목표액인 60억달러는 무난히 달성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