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덴마크 브로스테사에 비타민 공급

바이오벤처기업인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덴마크 브로스테사에 비타민 A 팔미테이트 21억2천8백만원어치를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86억8천만원)의 24.5%에 이르는 것이며 쎌바이오텍은 이번 계약체결로 올해 1백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로스테사는 비타민A 팔미테이트를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의 기아민 구호를 위한 프리믹스 원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정명준 사장은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과 경쟁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브로스테사를 통해 UNICEF에 비타민 B와 유산균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