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2분기엔 안정" ‥ 李산자, 강제10부제 자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1일 기자 브리핑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의 감산 결정으로 2분기부터는 유가가 26∼28달러선에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장관은 "지금처럼 시장에서 석유 수급에 차질이 없는 한 승용차 10부제와 같은 강제 소비절약 대책은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어 "현재 상황에 맞춰 수정 보완한 3단계 에너지소비절약 대책도 경제장관간담회 조율을 거쳐 다음주 국무회의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