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 재개발 315가구 분양

서울시내 대표적인 '달동네'였던 신림 재개발구역 (옛 난곡지구)에서 새 아파트 일반분양이 실시된다. 1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신림7동 '신림1 재개발구역'에 지어지는 아파트 3천3백22가구(분양 2천8백10가구, 국민임대 5백12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3백15가구가 오는 8일부터 일반분양된다. 평형별 가구수는 23~24평형 17가구, 30~31평형 7가구, 39~44평형 2백91가구 등이며 분양가는 평당 7백43만~8백52만원으로 책정됐다. 주택공사측은 현장 근처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오는 8일부터 청약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주공 관계자는 "관악산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단지 중앙에 대형 상가를 배치하는 등 친환경적 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2006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1588-9082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