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하이라이트] (3일) '블루' ; '엑스 대 세버' 등

□블루(KBS2 오후 11시10분)=김준 대위와 이태현 대위는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로 해군에서도 뛰어난 실력으로 나란히 장교가 된 인재들이다. 새로 부임한 훈련교관 강수진 소령은 김준의 옛 연인으로 3년만에 돌아와 두 사람과 만나게 된다. 정과 사랑으로 얽힌 세 사람의 어색한 분위기 속에 강수진 소령의 지휘아래 해군 합동 훈련이 시작된다. 그러나 훈련 도중 첨단장비를 싣고 있던 한반도함이 심해로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한다. □TV소설 찔레꽃(KBS1 오전 8시5분)=명욱이 성희에게 준서와 같이 일하라는 제안을 하자 성희는 유경이 때문에 어려울 거라고 한다. 명욱이 유경에게 이같이 전하자 유경은 그건 안된다고 말한다. 앞으로의 행동은 자신에게 허락 맡으라는 경수의 말에 소진은 수옥의 일이라면 어쩔 수 없다며 이해해 달라고 한다. 대식은 준서 취직잔치를 한다며 샤리네를 저녁식사에 초대한다. 잔치가 열리는 가운데 수옥과 준서가 돌아오는데…. □엑스 대 세버(MBC 밤 12시10분)=미 국방부 소속 첩보기관 DIA 국장의 10살짜리 아들이 중무장 괴한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DIA는 이 사건에 특수기동대를 투입시킨다. 공식적으로 수사를 맡은 FBI는 이 사건이 단순유괴가 아니라 베를린에서 연구 중이던 가공할 살상무기의 미국 유입과 관련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비밀리에 사건을 해결할 적임자를 물색한다. FBI는 현직에서 은퇴한 엑스만이 이번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그를 찾아 나선다. □애정만세(SBS 오후 8시55분)=강 실장과 혈육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된 준호는 모든 일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강 실장을 만나라는 현식의 말에 준호는 더 이상 강요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그리고 아직 지선이는 사실을 알지도 못한다고 하자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니냐고 항변한다. 한편 지선은 강 실장을 만나 오늘이 마지막이라면서 유학을 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한다. 난영은 사사건건 사고만 저지르는 민주 때문에 속이 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