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직원 실수땐 반드시 직책 .. '사장.CEO의 자세'

야단칠 때에는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해야 한다. 평소 유능한 사원이 실수했을 경우에도 반드시 질책을 해야 한다. 평상시 열심히 하니까 야단치지 않고 그냥 넘어가면 좋지 않은 결과를 남기는 탓이다. 반면 일을 잘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함으로써 상벌을 분명히 해 둔다. 성실하게 일하면 사장이 인정해 준다고 사원들이 생각하게 되면 의욕이 커지고 생산성도 높아진다. '사장·CEO의 자세'(다나카 요진 지음,김영철 옮김,일빛,2만원)는 기업 컨설턴트로 50여년간 일한 저자가 들려주는 일종의 사장학 개론서다.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사장과 CEO가 지녀야 할 자질을 비롯 행동자세 경영원칙 등을 망라해 다뤘다. 일상업무나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장다운 태도와 행동,좋은 간부를 양성하는 법,경기상황에 따라 다른 대처법 등을 자세하게 일러준다. 또 아들을 후계자로 정했을 때의 문제점과 대처방법,사장의 아내와 연고자 관리,부하직원에게 일을 시키는 요령,효율적인 경영원칙 등 구체적인 실무지침들도 설명하고 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