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읽는 국제경제] 'Temporary wo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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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Mortor Corp. said it planned to make use of a recent legal change allowing manufacturers to hire temporary workers from staffing agencies for production lines.
Under the change, Toyota, the world's No.2 auto maker in terms of unit sales, will be able to flexibly cope with sudden production increases and curb its labor costs.
A Toyota spokeswomen said the auto maker currently plans to hire 500 to 1,000 temporary workers from agencies. The number will change depending on production.
Although Toyota has already hired 8,500 contract workers, hiring of temporary staff will enable it to fill positions on production lines more quickly.
Meanwhile, the spokeswoman declined to comment on the newspaper report that the auto maker's group net profit for the 2004 fiscal year came to roughly 1.1 trillion yen. The figure would make Toyota the first Japanese company ever to record a net profit over one trillion yen.
Given its continued robust car sales in overseas markets, many investors have already factored in strong earnings results of more than one trillion yen in net profit for the car maker.
However, the yen's recent sharp rise against the dollar and the euro is a major concern for Toyota and other export-oriented companies.
도요타자동차는 인재파견업체로부터 파견근로자를 제조업체 생산공장에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최근의 법률개정에 따라 이들을 생산직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것이 실현될 경우 판매대수 기준으로 세계 2위인 도요타는 갑작스런 증산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노동비용 절감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된다.
도요타는 인재파견업체로부터 5백-1천명의 파견근로자를 고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도요타 대변인은 밝혔다.
도요타는 이미 8천5백명의 계약직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지만 파견근로자의 고용으로 생산라인에 노동력을 즉각 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 대변인은 도요타의 지난 2004회계연도 순익이 약 11조엔에 달했다는 신문보도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도요타는 일본기업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순익 1조엔을 돌파하게 된다.
앞서 투자자들은 도요타의 해외시장 판매 호조를 근거로 올해 순익이 1조엔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해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한 엔화가치의 급등에 대해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내 수출기업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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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랜서 근로자…선진국선 고학력층 선호 ]
tips ='temporary worker' 또는 'temporary employee'는 우리말로 '파견근로자'에 해당한다.
인력파견업체에 소속된 일종의 '프리랜서 근로자'로서,기업이 증가하는 수요에 비해 인력이 부족하거나 근로비용 절감을 위해 정규직 대신 한시적으로 채용하는 임시직이다.
'템프(temp)'로도 불리는 파견근로자는 최근 신축적인 근로형태를 원하는 근로세대로부터 선호되는 추세다.
선진국에서는 상당수 고학력 전문직 종사자들이 스스로 템프로 일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반면 고용이 불안정하고 저임금 소지가 많기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파견근로제'가 노사간의 쟁점이 되고 있다.
한편 정규직은 'regular worker(employee)'로, 한시적인 근로계약을 맺고 일하는 계약직은 'contract worker'로 쓴다.
우종근 기자 rgbac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