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석수, 일본에 생수 수출

진로석수가 일본의 편의점 체인인 주스코(JUSCO)에 석수를 수출한다. 진로석수는 최근 주스코와 56만엔 규모의 진로석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주스코는 일본에서 3백70여개의 매장을 가진 편의점 체인이다. 진로 관계자는 "주스코와의 계약을 계기로 일본 샘물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로석수는 또 필리핀에도 석수를 수출하기 위해 필리핀 식품의약청에 샘플 분석을 의뢰했다. 국내 먹는 샘물 업체들은 작년에 1백41만달러어치를 수출,2002년의 1백27만달러에 비해 수출액이 12%가량 늘었다. 업체별로는 진로석수가 가장 많은 51만달러를 기록,전체 수출의 36%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풀무원이 32만8천달러,이동 크리스탈이 14만5천달러,제주 삼다수가 14만5천달러,동원이 11만7천달러 순이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