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1천명 중기취업 지원 .. 중기청

중소기업청은 신용불량자 1천명이 중소기업 생산현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부족인력(약 14만명)을 해결하기 위해 신용불량자를 5개월간 교육시킨 뒤 일자리를 알선해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중기청은 1차로 연체액이 3천만원 이하인 신용불량자 가운데 35세 미만의 미취업자 약 1천명에 대해 2개월간의 업무교육 및 3개월간의 현장연수를 실시한 뒤 알맞은 기업에 알선해줄 방침이다. 업무교육 기간엔 월 3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현장연수기간에는 월 50만원을 주기로 했다. 신용불량자 취업알선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02-2124-3213)에 신청하면 된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