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아파트 원가공개' .. 한나라 서민주거대책

한나라당은 5일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아파트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25평,31평형 등의 중형 공공임대주택을 매년 1만가구씩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이날 서민주거안정대책을 발표,서민 아파트 값의 거품을 빼고 개발이익을 철저히 환수하기 위해 공공개발 택지와 공공아파트의 분양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개발 택지를 추첨이 아닌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분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택지와 주택공급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택지와 주택의 공급과정에서 기생하는 투기세력을 엄단키로 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