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살아날까] 월드스타 컨소시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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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월드스타홀딩스 컨소시엄은 룩셈부르크에 소재하고 있다.
펀드 구성원은 월드스타(WS)펀드, 빈시그룹, 르노, UBS 등이다.
WS펀드는 영국계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게 없다.
컨소시엄명이 이 펀드의 이름을 딴 것으로 볼 때 투자자들중 자금을 가장 많이 댔을 것으로만 추정된다.
빈시(VINCI)는 세계 최상위권의 프랑스 국적 건설회사다.
도로ㆍ수로 건설 등 토목공사, 엔지니어링, 정보통신 및 에너지부문 등을 운영하고 있다.
1899년 설립돼 1백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1백81억유로에 달했고 당기순이익은 5억4천만유로였다.
수주잔액이 1백23억유로가 넘는다.
컨소시엄 내에서는 유일하게 건설업을 하고 있어 동아건설 인수 후 역할이 주목된다.
르노는 세계적 자동차 그룹이다.
전세계 40여개 국에 3백50개 사업장을 갖고 있으며 종업원 수는 13만여명이 넘는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3백74억유로에 달했다.
자회사로 자동차 관련 소매금융을 주업으로 하는 RCI방크를 두고 있다.
UBS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복합금융그룹으로 웰스매니지먼트, 자산관리, 투자은행,기업ㆍ소매금융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02년 매출액이 2백21억달러였고 당기순이익은 22억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