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상승률 1위 자동차 업체상' .. 작년 포드.GM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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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8일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자동차 투자자포럼(Morgan Stanley Global Auto Conference)'으로부터 '주가상승률 1위 자동차 업체상'을 받았다.
현대차의 주가는 지난 한햇동안 1.82배 상승해 2,3위인 포드(1.72배)와 GM(1.44배)의 주가상승률을 웃돌았다.
미국 증권사인 모건 스탠리와 세계자동차 소비자 만족도 조사업체인 JD파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19회째로 2001년에는 푸조,2002년과 2003년은 닛산이 주가상승률 1위상을 받았다.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은 시상식에서 "한국자동차 메이커 최초의 주가상승률 1위 수상은 그동안 투자자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노력과 주주 최우선 경영노력의 결실"이라며 "세계 자동차산업에서 높아진 현대차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