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도 증가속 주가 약세 지속
입력
수정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9일 종합지수는 오후 1시20분 현재 전일대비 13.81p(1.5%) 내린 903.05를 기록중이다.코스닥은 2.37p 하락한 458.1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 수급에 부담을 주고 있다.또 미국 시장이 부활절 연휴로 접어들고 국내 시장이 엿새 연속 상승한 점도 투자자들로 하여금 적극적 매매를 꺼리게 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이 거래소 시장에서 795억원과 734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1천158억원 어치의 물량을 내다팔고 있다.프로그램은 1천864억원 순매도.
삼성전자가 2% 가량 떨어지며 59만원 초반에서 주가가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S-Oil,강원랜드,대우조선해양,호남석유가 강보합으로 선전하고 있으며 농심은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되며 2%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옥션,국순당이 강보합을 기록중이며 NHN은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1천원 미만의 개별주들이 대거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코스닥 상한가 종목이 44개에 이르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