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日 GDP 3.0%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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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증권이 올해및 내년 일본 GDP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9일 골드만은 일본 경제에 대해 지난해 GDP성장률을 감안할 때 성장이 지속되면서 수급 갭을 축소시키고 디플레이션 압력을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회계연도2004및 2005 GDP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와 2.7%에서 3.0%와 3.2%로 대폭 상향.
견조한 기업실적,디플레이션 압력 완화 등으로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자본 지출을 부양할 것으로 전망하고 성장 엔진이 수출에서 내수로 옮겨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및 내년 내수 부문이 성장률의 9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추정.
또한 3개월 달러/엔 환율 전망치도 종전 105엔에서 100엔으로 조정했다.6-12개월 환율 전망치는 95엔 그대로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