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용망 통한 취업 갈수록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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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신규채용을 기피하면서 구직자들의 취업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올들어 노동부 고용안정정보망인 워크넷(work.go.kr)을 통한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구직자 4명중 1명꼴로 취업,33%의 취업률을 보였던 지난해보다 고용시장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고용안정망을 통한 취업률은 지난 1월 23.4%(신규 구직자 13만7천8백27명 중 3만2천2백87명 취업), 2월에는 27.8%(14만2천9백33명중 3만9천6백63명 취업)를 기록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포인트 이상씩 낮아졌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