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약업 경기 점진적 회복..제약업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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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이 제약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 가운데 대웅제약 등 3개사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12일 한양 김희성 연구원은 약업 경기가 지난해 2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본격적 회복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는 의약분업 실시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해 올해 상반기에는 기저효과가 예상.
또 정부 약업 규제 리스크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4월 중반부터 제약업종이 부각되며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대웅제약에 대해 올해 성장 모멘텀이 회복될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또 동아제약은 자회사 부담이 마무리되고 내수회복과 총선으로 박가스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가 2만5,300원을 내놓았다.투자의견 매수.
유한양향에 대해서는 자회사 유한화학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며 군포공장 부지 매각으로 막대한 법인세 절감 효과가 기대돼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목표가는 상향 예정.
제약업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