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2일) 대림산업 실적호전으로 4.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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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조정 하루만에 급반등,920선에 바짝 다가섰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13.42포인트(1.48%) 급등한 918.86으로 마감됐다.
실적 장세에 대한 기대감과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은 것이다.
이날 종가 지수는 지난 2002년 4월23일의 925.70 이후 2년만에 최고치다.
외국인이 9백22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3천4백83억원)속에 1천5백3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2천6백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0만6천주의 자사주 매입 신청이 이뤄진 가운데 2.52% 오른 61만원으로 마감됐다.
장중에는 61만4천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민은행(2.08%)과 한국전력(0.76%) 등도 상승했다.
지난주 로또복권 1등 당첨금액이 이월됐다는 소식으로 콤텍시스템이 6.12% 급등했고 사조산업,한성기업,동원수산 등 수산주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석유정제 업황호조로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된 S-Oil이 10.77% 올랐고 1분기 실적호조에 힘입은 대림산업도 4.7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