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금호전기 등 주목 .. 최근 2년간 영업익 증가 중소형주

대우증권은 12일 최근 2년동안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한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밝혔다. 성낙규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작년 주가 랠리때는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지난 3월이후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과정에서는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상승종목 확대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중소형주 약진에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이같은 관점에서 최근 2년동안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중소형주를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유망 중소형주로는 대한제분 금호전기 한국철강 아세아시멘트 부광약품 등이 꼽혔다. 빙그레 현대시멘트 오뚜기 선도전기 문배철강 화신 동향기전 계룡건설 세원E&T 유엔젤 등도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가운데 세원E&T 화신 금호전기 계룡건설 대한제분 한국철강 등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 이상 증가한 업체들이다. 성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시즌이 다가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실적호전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가 보다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