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골프연계 관광상품 ‥ 철도청, 내달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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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타고 골프치러 간다.'
철도청이 여행사와 공동으로 고속철과 골프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내놓았다.
14일 철도청에 따르면 서울ㆍ용산역에서 오전에 출발해 전북 정읍 신태인CC와 경주ㆍ부산ㆍ무안지역 골프장을 이용하는 당일 또는 1박2일 일정의 골프상품을 개발, 내달 1일부터 매일 운영한다.
이들 상품은 비타민여행사(02-736-9111)와 남해관광(062-225-5544)이 각각 주관하며 오는 19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남해관광은 무안CC에서 1박2일 코스로 하루 18홀씩 라운딩하는 상품을 주중 29만8천원, 주말 38만원에 판매한다.
비타민여행사는 신태인CC나 전북 고창 선운베네스티CC에서 당일치기로 18홀 라운딩하는 20만6천원짜리 상품(주중 기준)을 내놓았다.
또 경주 마우나 오션CC에서 1박2일 코스로 하루 18홀씩 라운딩하는 상품을 50만4천3백원(주중 기준)에 판매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