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銀, 佛 SG자산운용과 제휴 ‥ 조만간 합작社 설립

기업은행은 16일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SG)은행의 자산운용 자회사인 SGAM과 자산운용 부문 합작사 설립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현재 국내에서 활동중인 소형 투신운용 또는 자산운용사를 물색해 50대50 비율로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프라이빗 뱅킹(PB)과 방카슈랑스,투자은행 분야의 업무에 대해서도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SGAM은 작년말 수탁고가 4백27조원인 유럽지역 5위의 자산운용사로 파생상품을 활용하는 원금보장펀드와 헤지펀드를 활용한 재간접투자펀드를 비롯해 모기지펀드, 기업연금(퇴직연금) 상품에 강점을 갖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에 대한 종합금융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