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인터넷 수능강의 자막 서비스 ‥ 6월1일부터

청각장애 학생들도 오는 6월부터 교육방송(EBS) 인터넷 수능강의를 자막을 통해 볼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EBS와 방송위원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과 협의해 장애학생 수능강의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청각장애인을 위해 고3 대상 중급 동영상 강의 5백1편에 별도의 창을 마련, 자막방송 서비스를 6월1일부터 실시하고 강의 내용을 텍스트 파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각장애 학생은 스크린 리더(screen reader)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터넷 강의를 볼 수 있도록 EBS 수능강의 홈페이지(www.ebsi.co.kr)를 보완하고 점자정보단말기를 이용해 강의를 저장하거나 점자 인쇄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