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그래픽DDR3 D램 양산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국제 표준규격의 차세대 그래픽DDR3 D램을 본격 양산한다고 19일 밝혔다. 용량이 2백56Mb(메가비트)인 이 제품은 초당 동작속도 1.4Gb(기가비트)로,일반 그래픽DDR에 비해 40% 정도 성능이 향상돼 더욱 실감나는 멀티미디어 그래픽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양대 그래픽카드 및 칩세트 업체인 미국 nVIDIA와 캐나다 ATI에 이 제품이 독점 공급돼 양사의 최신 그래픽카드에 탑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