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중국 원자재 강세는 이제 시작일 뿐"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중국 원자재 강세가 끝난 게 아니라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19일 CL 분석가 어윈 산프트는 중국 원자재 분석자료에서 과거 전례를 살펴볼 때 첫번째 금리인상이 증시와 원자재 가격에 호재로 작용한다고 진단했다. 지난 1993~94년 중국 붐과 원자재 붐이 함께 일어났을 때 H주식은 첫번째 금리 인상후 8개월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언급. 또 美 연준리 금리와 런던 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간에 긍정적인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히고 금리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면서 기초 소재와 원자재업체 수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원자재 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향후 12~24개월간은 원자재 가격이 역사적 평균치를 뛰어넘으면서 원자재 주가가 큰 프리미엄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 중국알루미늄공사(Chalco)와 마안샨 철강(Maanshan Steel)을 최선호 종목으로 꼽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