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 지방마다 '과학축제'…탐구 한마당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 및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지방화시대를 맞아 각 지방마다 지역 과학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교육청이 과학의 중요성을 깨달으면서 과학축제를 통해 지역민의 과학마인드심기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부산지역에서는 '제3회 부산과학축제'가 24일부터 이틀간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한국과학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벡스코(BEXCO)에서 열리게 된다. 올해 과학축제에는 실험 시연과 화학실험 반응을 소재로 한 과학탐구 체험마당이 마련되며 부산소재 산·학 협력 기관,연구소 등 22개 기관이 2백20여점의 기술개발 성과물을 선보이는 기술개발품 전시관도 마련된다. 또 5개의 바이오 신기술 전시관이 운영되며 항공기와 로켓,인공위성 모형,버그로봇,무인 헬리콥터 전시회가 열린다. 과학교실,영재 학습관,영화 특수관이 운영돼 관람객들이 직접 실험과 체험을 통해 신비한 과학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과학의 날 기념 글짓기 대회와 과학자 초청 강연회,별관측 축제가 펼쳐진다. 대구지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대구시 교육과학연구원은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탐구학습장,화석탐구관,환경탐구관,실험실,천체투영실 등을 개방하는 한편 과학영화 상영,부모님과 함께 하는 신나는 창의교실 운영,과학교사를 위한 천체망원경 및 현미경 조작연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밖에 지역 교육청별로 미래과학 글짓기,발명품 경진대회,과학도서 독후감쓰기대회,과학꿈나무 교실 등을 개최하고 각급 학교에서도 우수 과학어린이 표창 등의 행사를 열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도 27일 별의 축제 행사를 펼치며 모형항공기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