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방송광고시장 4월부터 점진적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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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하나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국내 방송광고시장이 3월을 기점으로 4월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는 이동통신 등 IT업종의 광고주들이 성수기를 맞아 광고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대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특히 SBS의 경우 3~4월 TV판매율이 90%대 수준을 회복했고 이러한 판매율 호조는 성수기인 2분기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단 SBS 1분기 실적은 방송광고시장 부진과 디지털방송장비 투자액 비용부담으로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보이며 2분기 부터 시작된 방송광고시장 회복세를 확인하는 투자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SB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