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정책자금 대출 '시중銀도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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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농협이 독점해온 농업 정책자금을 시중은행들도 취급할 수 있게 된다.
농림부는 20일 축산법 시행령을 개정해 닭 오리 등 가금류 계열화 사업과 가축방역 관련 경영안정사업, 축산물 종합처리장(LPC) 관련 경영안정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한 정책자금 대출업무를 올해 하반기부터 시중은행에 개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중은행이 취급할 수 있는 정책자금은 올해 신규 배정분 6백91억원과 기존 대출금 1천2백23억원 등 모두 1천9백14억원 규모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