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특집] (주)삼우타일 .. 타일유통시장의 '터줏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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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4년은 삼우타일이 타일 유통의 첫발을 내딛었던 해였다면 올해는 회사가 업계 최고의 영업망을 갖춘 1등 기업으로 도약하는 또 다른 20년의 첫발이 될 것입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타일전문 유통업체 (주)삼우타일(www.samwootile.co.kr)의 2004년 화두는 단연 업계 1인자 등극이다.
이문성 사장도 올해 경영목표를 여기에 맞추고 보다 공격적인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삼우 세라믹스라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 사장이 이를 위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한 신규 수요창출이다.
최상의 상품과 최상의 서비스,경쟁력 있는 가격이 3박자를 이루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중구 을지로2가에 자리잡은 (주)삼우타일은 근처 150여 곳의 매장 가운데 규모로는 1∼2위를 다투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80억 원,올해 매출목표액은 150억 원으로 설정했다.
강산이 두 번 변하도록 쌓아온 신용을 바탕으로 입 소문을 통해 고객이 꾸준하게 늘어남에 따라 삼우타일은 올 매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취급품목은 삼현,대림,동서,극동,삼영 등 국내 5대 메이커와 이탈리아,스페인 등지에서 수입한 최고급제품까지 다양하다.
"품질과 납기,신용 도에 대한 믿음을 지속적으로 쌓아 명실공히 업계 최고의 타일유통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 삼우타일의 모든 사업은 이 같은 기초 위에서 뼈대를 하나둘씩 맞춰 나가는 작업이 될 겁니다"
을지 타일상인협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 사장은 끊임없는 시장개척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시대의 '타일 스탠다드'가 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강조했다.
(주)삼우타일은 현재 1군 건설사인 현대건설 등 유수의 건설업체에 타일을 납품,제품의 공신력과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다.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제품공급,저렴한 가격정책'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주)삼우타일을 '작지만 강한' 타일유통업체로 성장시킨 비결이다.
(02)2279-2805